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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과 건강

한 번에 알아보는 간염 구분

by 이샤프 2023. 3.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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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염의 정의와 일반적인 구분

간염은 어떤 원인에 의하여 간에 염증이 생긴 상태를 말합니다.
간염의 원인으로는 바이러스에 의한 것, 알코올에 의한 것, 약물로 인한 것, 자기면역에 의한 것 등이 있습니다. 이러한 원인으로 인해 간실질(肝實質)에 염증이 생긴 상태이며, 각각의 원인에 따라 간염을 분류하기도 합니다. 
즉, 간암바이러스에 의한 바이러스성 감염, 음주에 의한 알코올성 간염, 약제에 의한 약물성 간염, 자기면역에 의한 자기면역성 간염 등으로 나눕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경우 알코올성 간염이나 약물성 간염은 간염이라고 표현하기 보다는 알코올성 간질환, 약물성 간질환으로 표현하게 됩니다. 따라서 일반적으로 간염이라고 하면 바이러스성 간염을 주로 이야기 하는 것으로 보면 됩니다. 또한 간염의 경과나 상태 등에 따라서 급성 간염, 극증(劇症)간염, 아급성 간염, 지속성 간염, 만성 간염 등으로 분류합니다.

 

간질환에 대하여 전반적으로 종류와 증상 등에 대하여 정리해 놓은 다른 포스트를 참고 하시면 간질환을 이해하는 데에 도움이 되실 겁니다. 아래를 클릭하셔서 참고하셔도 좋겠습니다.

간의 기능과 간질병의 종류 알아보기



급성 간염에서는 간염 바이러스 등이 증식함으로서 다량의 간세포가 파괴되어 간 기능이 급격히 저하하게 됩니다. 
전격 간염은 급성 간염보다 더 급격히 간세포가 파괴되는 현상을 수반하며, 이로 인해 의식장애, 간부전을 일으키게 됩니다. 
만성 간염은 간의 염증 증상이 호전되지 않고 6개월 이상 지속되고 있거나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상태를 말합니다. 
이렇게 간에 장기간에 걸쳐 장애가 지속되면 간기능 저하가 뚜렷하게 나타나게 되며 간경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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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기능 저하로 나타나는 증상으로는 당대사장애로 인한 권태감, 피로감이 나타나게 됩니다. 또한 독성을 가진 물질이 축적되어 식욕 저하, 구토 등의 소화기증상을 보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단백질합성에 좋지 않은 영향을 주며, 알부민 합성이 저하되어 부종, 복수, 담즙의 울체로 인한 황저, 피부소양감 등이 생기게 됩니다. 

 

그러나 만성 간염의 경우에는 자각증세가 없습니다. 그러므로 항상 간질환, 특히 간염에 주의를 기울여야 하고 이상 증상이나 의심 증상이 있을 때는 바로 진료를 받을 것을 권하고 있는 것입니다.
또한 간 혈류량이 정상적으로 유지될 수 있도록 안정, 식사요법, 약물요법을 중심으로 치료를 해야 합니다. 

 

바이러스성 간염

바이러스성 간염은 A형, B형, C형, D형, E형 간염이 있고, A형과 E형은 주로 급성 간염으로 분류되고, B형과 C형은 급성 간염이 발생한 이후에 만성 간염으로 진행할 수 있습니다.
즉 만성 간염의 90% 이상이 B형 간염바이러스와 C형 간염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고 있고, 간암의 90% 이상은 이들 바이러스와 관련이 있습니다.

각각 유형별 바이러스성 간염의 성질, 감염경로, 치료법 등에 대하여 아래에 정리해 보겠습니다.


A형 간염
- 성질 : 급성
- 감염경로 : 대변, 구강
- 치료법 : 특이적인 치료법은 없음

B형 간염
- 성질 : 급성, 만성, 급성 간염에 걸린 성인 환자의 5~10%는 만성간염으로 전환됨
- 감염경로 : 비경구적 성적 접촉, 감염된 혈액이나 체액을 통해 감염
- 치료법 : 경구 항바이러스제 인터페론 치료

C형 간염
- 성질 : 급성, 만성, 급성 간염에 걸린 성인 환자의 대부분이 만성간염으로 전환됨
- 감염경로 : 비경구적 성적 접촉, 감염된 혈액이나 체액을 통해 감염
- 치료법 : 경구 항바이러스제 인터페론 및 리바비린 병합 치료

D형 간염
- 성질 : 급성, 만성
- 감염경로 : 비경구적으로 감염
- 치료법 : 

E형 간염
- 성질 : 급성
- 감염경로 : 대변, 구강
- 치료법 : 특이적인 치료법은 없음

바이러스에 노출되는 것을 피하고 간염을 예방하는 생활습관 

간염을 예방하는 방법은 가능한 바이러스에 노출되는 것을 피하고 건강한 생활을 하도록 노력하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 아래와 같은 사항들을 지킬 필요가 있습니다.

◦ 안전한 성 생활을 위해 콘돔 등을 사용하고 정액이 몸에 닿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 다른 사람의 체액에 노출되는 것을 막기 위하여 라텍스 고무장갑을 착용하고, 일반적인 주의 사항을 확인하고 지킵니다.
◦ 다른 사람과 주사 바늘, 침 등을 공유하지 않도록 주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기타 의료용 기구나 유사 기구의 공동 사용을 피합니다.
◦ 침, 문신, 피어싱을 할 때는 청결한(살균된 기구를 사용) 전문 시술소를 찾아갑니다.
◦ 모든 상처는 가능한 노출시키지 않도록 합니다.
◦ 바이러스에 노출되었다고 생각될 때에는 즉시 의사를 찾도록 합니다.
◦ 직장에서 주사 바늘에 찔렸다면 즉시 보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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