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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과 건강

확실히 알고 가요, 저혈당 대처법 & 고혈당 대처법

by 이샤프 2023. 2.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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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저혈당과 저혈당 대처법

저혈당 대처법

저혈당이란 어떤 상태를 말하는 걸까요?

저혈당이란 혈당이 정상범위 이하로 떨어져 있는 상태가 된 것으로 고혈당을 치료하기 위해 혈당강하제를 먹거나 인슐린 투입의 부작용으로 가장 흔하게 볼 수 있는 것입니다.

보통 혈당 수치가 70mg/dL 이하로 내려가 있는 상태를 저혈당으로 봅니다. 따라서 혈당 수치가 70ml/dL 이하임이 확인되면 증상 발현이 없더라도 즉시 치료해야 한다고 합니다.

 

저혈당이 오면 어떤 증상이 나타날까요.

비교적 가벼운 저혈당의 경우는 식은땀, 떨림, 집중력 장애, 멍한 느낌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데, 당을 함유한 음료나 식품을 섭취하게 되면 빠르게 증상이 사라집니다.

그렇지만 저혈당이 심하게 온 경우는 의식 저하, 의식장애가 오게 되면 스스로 음식을 섭취할 수가 없기 때문에 다른 사람의 도움을 받아야 합니다. 의식이 없는 상태에서는 입으로 음식을 먹을 수가 없기 때문에 병원으로 빨리 가서 치료를 받아야 하며, 음식을 억지로 먹게 해서는 안됩니다.

 

저혈당이 온 것 같이 느낄 때는? 

만약 생활을 하시다가 저혈당이 온 것 같은 판단이 든다면 즉시 혈당검사를 해야 합니다.

혈당검사를 하여 혈당 수치가 70mg/dL 이하가 나온다면 하던 일을 멈추고 휴식을 취하도록 해야 하며,흡수가 빨리 되어 혈당을 올릴 수 있는 식품을 드셔야 합니다.  이때는 당질을 포함한 음식(당류 15~20g)을 즉시 드셔야 합니다. 그렇지만 증상이 호전될 때까지 계속 드시면 오히려 고혈당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조금만 드시고 기다려야 한다고 합니다.

 

저혈당으로 응급처치를 하고 난 후에는 어떻게 해야 하나요?

15분간 휴식을 가지고 혈당을 측정하여 혈당이 정상 범위에 들어왔는지 확인합니다.  

저혈당 응급 처치 후의 혈당은 80~130ml/dL 범위가 되어야 합니다.

그래도 저혈당 증상이 보이고, 혈당이 낮으면 한번 더 저혈당 응급식품을 드시고 휴식을 취하면서 기다리셔야 합니다. 이때 저혈당 치료에 사용된 음식은 하루 식사 열량에 포함시키지 않아도 된다고 합니다.

 

저혈당은 언제 오나요?

저혈당은 혈당강하제를 복용하거나 인슐린 주사를 맞을 때 올 수 있습니다.

또 이런 과정에서 식사를 제때 못하거나 식사량을 갑자기 줄었을 때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는 운동량이 갑자기 늘어났을 때 혈당이 정상범위 아래로 떨어질 수도 있습니다.

 

저혈당 응급 식품으로는 어떤 것이 좋을 까요?

설탕 15g 또는 꿀 한 숟가락(15ml), 요구르트(약 100ml 기준)개, 사탕 3~4, 주스 또는 청량음료(다이어트용 음료 제외) 3/4(175ml) 등이 있다고 합니다.

주의해야 할 점은 저혈당 응급 식품은 본인의 의식이 있을 때만 먹어야 합니다.

초콜릿 등 지방이 들어 있는 식품은 흡수가 느리므로 먹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2. 고혈당과 고혈당 대처법

고혈당 대처법 

고혈당 역시 주의해서 관리를 해야 합니다. 심한 고혈당의 경우도 쇼크, 의식 저하 등이 나타날 수 있어 아주 위험한 지경에 이를 수 있습니다.

고혈당은 공복혈당 수치가 100mg/dL 이상으로 높은 상태에 있는 것을 말하며, 공복혈당 장애와 내당능 장애로 구분하여 볼 수 있습니다.

먼저 공복혈당 장애는 공복혈당이 100~125mg/dL로 혈당 정상수치보다 높지만 당뇨병 기준은 아닌 경우에 해당하는 것이고, 내당능 장애는 식후 혈당이 140~190mg/dL로 정상수치 보다 높지만 당뇨병 기준은 아닌 위험한 상태에 있는 경우를 말합니다.

 

혈당이 지속적으로 높은 상태를 유지하게 되면 췌장은 혈당을 낮추기 위해 인슐린을 평소보다 많이 분비하게 됩니다. 이렇게 인슐린이 계속해서 많이 분비되게 되면 인슐린은 그 기능을 제대로 하지 못하게 되고 결과적으로 인슐린 저항성이 생기게 됩니다.

 

인슐린 저항성이 발생하게 되면 고혈당 증상으로 인해서 당 수치 조절이 안되고 이렇게 되면 고혈당의 대표적 증상인 다식(배가 자주 고픔을 느끼고 많이 먹게 됨), 다갈(갈증이 잦아져서 물을 많이 마시게 됨), 다뇨(소변을 자조보고 많이 보게 되는 현상)가 나타나게 됩니다. 우리 몸에 이런 현상이 지속되게 되면 체중이 감소하고, 입이 건조해지고, 피로감과 무기력감이 나타나게 됩니다.

 

이렇게 갑작스럽게 혈당이 매우 높아지게 되면 일시적으로 혈당 조절이 안 되는 상태가 될 수 있는데, 이럴 때 당뇨성 케톤산증, 고삼투성 고혈당 증후군 등의 합병증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럴 때는 호흡곤란을 겪을 수도 있고, 심한 복통, 의식 저하를 겪을 수도 있습니다.

 

혈당이 매우 높은 상태가 되면 혈액의 점도가 높아지게 되어 혈액의 흐름을 방해하거나 혈관이 막힐 수도 있는 심각한 상태가 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이러한 상태가 되면 즉각적인 치료가 필요합니다.

당뇨성 케톤산증의 경우는 인슐린의 부족이 매우 심각한 상태이므로 인슐린 투여를 바로 해서 증상을 완화시티고, 고삼투성 고혈당 증후군의 경우는 삼투압으로 인하여 탈수가 올 수 있으므로 다량의 수액으로 치료를 하는 경우가 발생합니다.

 

3. 혈당을 낮추기 위한 방법

혈당을 낮추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나요?

  • 아침 식사를 거르지 않도록 해야해요.
  • 요즘 실제로 아침을 그르는 분들이 아주 많이 있습니다. 바빠도 아침은 간단하게라도 챙겨 먹는 것이 필요합니다. 아침을 거르게 되면 혈당 조절이 힘들어진다고 하네요. 그러니 아침은 과일, 견과류, 채소, 계란 등으로 간단하게라도 드세요. 이정도로 구성하면 비교적 건강한 아침 식단이 될 것 같습니다.
  • 저녁은 빨리 드시기를 해주세요.빨리가 식사 시간을 짧게 하는 것은 아닌 건 아시죠? 이른 저녁을 드시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저녁을 빨리 드실수록 혈당 조절에 좋다고 하네요.
  • 식사 후 걷기 운동이 그렇게 좋답니다. 식사 후 간단한 걷기로도 혈당을 낮추는데 도움이 많이 된다고 합니다. 식후 너무 무리한 운동 말고 스트레칭이나 산책으로 걷는 운동 추천합니다.
  • 잠은 충분히 주무세요충분한 잠은 인슐린 저항성을 줄이는 게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평소에 커피를 좋아하셔도 내 몸에 이상이 있을 때는 오후 12시가 지나면 가급적 커피는 자제하시는 것도 충분한 수면을 취하기 위한 좋은 방법이에요.

 

공복 혈당을 낮추는 방법도 크게 다르지는 않습니다.

과식 금물, 적적량의 식사가 좋다는 거죠.

야식 절제하기, 아침식사 꼭 챙겨 드시기, 당이 높은 간식(특히 단당류)은 피하기, 운동 규칙적이고 꾸준하게 하기 등입니다.

 

당과 관련된 대에는 식습관, 생활습관, 운동 모두 중요한 것이라는 것이 공통적입니다.

다른 포스팅에서도 말씀드렸듯이 당뇨에는 식사, 운동, 생활 습관 모두가 규칙적이어야 한다는 것이 가장 중요한데 고혈당을 예방하기 위해서도 같은 방법으로 식사를 하고 생활 습관을 건강하게 가져갈 필요가 있습니다. 쉽게 이야기하면 정해진 시간에 적당량의 식사를 하고 규칙적인 생활을 하고, 꾸준한 운동을 해야 한다는 것이죠. 이건 당과 관련되어서는 무조건 공통적으로 따라오는 것 같습니다.

 

저의 막내 동생도 당뇨로 고생했지만 철저하교 규칙적으로 생활을 하다 보니 이제는 정상 생활을 누리고 있답니다. 당뇨는 약으로 치료하는 것이 아니라 건강하고 건전한 생활 습관으로 고쳐지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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