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 후유증 정리 1

코로나 19 후유증은 무엇인가요?

 

저는 아직 코로나 19에 걸리지 않았지만 제가 다니는 회사의 직원들의 경우를 보면 완치가 되었다고 하지만 후유증을 겪고 있는 직원들이 있어서 후유증이 도대체 어떤가 확인을 해보고 싶었습니다. 저희 직원들만 해도, 목에 이물감이 느껴진다는 분도 있고, 집중력이 떨어진다는 분도 있어서 코로나19는 걸려도 문제지만 완치되었다고 해도 일상생활에 어지간 불편함을 주는 것 같습니다.

 

코로나19 후유증은 정확하게 말하면 만성 코로나 19 증후군(long COVID)라고 부르며, 각 나라나 기관마다 다르게 정의를 하고 있지만 그 정의는 거의 비슷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 우리나라에서는 "코로나 진단 받고 12주 이후에 다른 질환으로 설명되지 않는 하나 이상의 증상이나 징후가 지속되는 증상"으로 정의하고 있습니다.
- 일반적인 증상으로는 피로감, 우울과 불안, 인지 저하 등의 증상을 보이고 급성 코로나19 증상 이후 새롭게 시작될 수도 있고, 처음부터 지속될 수도 있으며, 경우에 따라서는 시간이 지나면서 증상이 변동되거나 재발할 수도 있습니다. 

그 외 WHO에서는 ①코로나19 확진 후 3개월 이내 발생하여 ②최소 2개월 동안 지속되는 ③다른 대체 진단으로 설명할 수 없는 증상이라고 정의합니다. 미국, 영국 등에서도 유사하게 정의를 하고 있으나 아직은 명확하게 국제적인 정의는 내려지지 않은 상태입니다. 

 

국내에서도 여러 연구가 진행되었고, 현재도 진행 중입니다.

연구 결과 코로나19 확진을 받은 사람들 중에서 후유증을 경험한 분은 연구 결과마다 다르지만 20% 정도에서 50%에 이르는 연구도 있었습니다.

또한 주요 후유 증상은 집중력 장애, 인지 기능 장애, 불면증, 피로와 불안, 기억력 감소, 호흡 곤란, 기침과 가래, 인후통 등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대부분의 경우에서 나이가 많을수록 후유증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고, 남자보다는 여자의 경우에 후유증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또한 기저 질환이 있었던 분과 흡자의 경우 후유증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결국 코로나19도 그렇고 그 후유증도 평소 건강한 생활 습관을 가지고, 건강 유지를 하고 있는 분에게는 걸릴 확률이 조금은 낮아지는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예방하는 것이라는 생각도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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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경우에 코로나19 후유증을 의심해야 할까요?

• 코로나19 진단 이후 12주 이후에도 지속되는 증상이 있는 환자들은 코로나19 후유증 가능성을 의심해 봐야 합니다.
• 환자의 증상이 기저질환, 코로나19의 합병증(예, 혈전색전증, 심막염, 뇌염 등) 혹은 해당 증상을 보 일 수 있는 다른 질환 (예, 알레르기비염, 천식, 부신 기능저하증, 종양 등)에 의하여 발생하였을 가능 성을 먼저 배제해야 하며, 가능성이 높은 질환에 대한 검사가 시행되어야 합니다.
• 기저질환, 코로나19 합병증, 해당 증상이 발현될 수 있는 다른 질환이 배제되고 코로나19 진단 12주 가 지나서도 지속되는 증상이 존재하는 경우 코로나19 후유증으로 진단합니다.
[참고문헌 : 대한감염학회, 만성 코로나19 증후군 진료지침 예비 권고안, 2022.07]

1. 심폐 후유증이 있는 경우

2. 코로나19 관련 응고병증이 있는 경우

3. 내분비계 합병증이 있는 경우

4. 뇌신경계 합병증이 있는 경우

5. 면역질환이 의심되는 경우

 

그렇지만 이런 경우가 코로나19와 관계없이 단독으로 발생하거나 할 수 있으므로 정확한 진단이 필요합니다. 

 

결론은 만약 코로나 19 확진 후 호흡곤란, 기침, 가슴통증, 피로감, 관절통이나 근육통, 두통, 인지증상 등이 상당 기간(12주 이상) 나타난다면 코로나 19 후유증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정확한 진단 후 적절한 조치를 통하여 생활의 불편을 최소화시키고 단기간에 해소시키는 것이 건강한 생활로 복귀, 스트레스를 줄이는 방법이라 생각됩니다.